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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스타브랜드'를 키우자 (주)센도리] - 광주매일신문 2022년 5월 기사

작성자 센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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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2-08-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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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스타브랜드'를 키우자]㈜센도리

▮ “세계 최고 환기시스템 개발”… 기술 집약 제조기업 ‘우뚝’
▮ 1995년 창업…수십년 공조 기술·제품 개발 몰두
▮ 40여개 실용적 특허…명품 맞춤형 환기 시스템 제공
▮ 중소기업청장상·산업부장관상·특허청장상 등 수상

“공조 분야에서 최고 수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머무는 실내공간에서의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대중들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공조제품의 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이중 광주 소재 기업 ㈜센도리는 1995년 창업 이후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공조 관련 기술을 연구한 토탈에너지 융합리딩 기업으로 공공시장부터 민간시장까지 모두 아우르는 공조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995년 박문수 대표이사가 창업, 2001년 법인 전환을 통해 탄생한 ㈜센도리는 냉난방 공조기 및 공기순환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기업, 한전 심야전력기기 인증기업 및 기계, 전기, 시설물유지관리업, 엔지니어링업, 광해감리업 등의 전문업과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국책과제 R&D 수행 등 멀티플레이어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다.

지난 2021년에는 서울교통공사본사 건물 지하철(장한평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절감형 공조설비와 지하철 승강장 내의 미세먼지제거 공기청정시스템 개발의 국책과제(65억원)를 주관기관으로 수행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올해도 산업부, 농림부 등의 대형 국책 및 중소형 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과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며 친환경제품 제조와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에너지 엔지니어링의 실현이 가능한 기업 ㈜센도리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우수발명특허 및 녹색기술인증과 조달우수제품 인증 취득 등 수많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뛰어난 내공을 가졌다. 특히 25년이 넘도록 공조 관련 기업으로 많은 협력업체와 동고동락을 해오며 건실한 회사로 성장하는 등 한 길만 걸어온 ㈜센도리는 이제 우수한 기술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까지도 도모한다.

◇‘기술 개발 위주’ 성장…경쟁력 있는 제품 선보여

㈜센도리의 강점으로는 냉난방 공기조화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하고 실용성 있는 많은 특허보유를 바탕으로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에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센도리가 개발한 ‘미세먼지 자동제거장치가 적용된 공기순환기’ 제품은 외부공기 유입부에 자동필터링 장치가 적용돼 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필터에 걸러진 먼지를 브러쉬로 털어내는 동시에 역풍으로 배출 제거해 공조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더해 필터 막힘에 의한 소음증가를 억제하며 송풍능력을 유지해 내구성 및 경제성,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켜 필터교체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사용 절감 기술을 갖추는 등 탁월함을 인정받아 2019년 조달청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밀성이 우수한 댐퍼송풍장치’, ‘선택적 필터링이 가능한 공조장치’, ‘자동먼지제거 공기순환기’ 등 40개가 넘는 실용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 제조기업인 ㈜센도리는 우수한 제품을 통해 환경에너지대상 및 에너지기술부분 대상, 산업부장관상 2회, 중소기업청장상, 특허청장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냉난방 공조의 선두기업 ㈜센도리는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공조 분야 ‘탑리더’ 기업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사진은 ㈜센도리가 개발한 덕트형·무덕트형 환기시스템 제품의 이미지.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제품 개발에 공들여

㈜센도리의 또 다른 핵심 강점으로는 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 이전에 수요를 먼저 찾아낸다는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이뤄지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다.

㈜센도리는 제품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와 제품개발실 두 부서를 꾸려 협력·개발하는 조직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에서 선행연구와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제품개발실에서는 시제품을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KS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양산에 적합한 제품을 제작 실증 후 제품 생산부로 이관해 상품화까지 두 개의 연구, 개발부서가 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운영체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창업 이전부터 공조 관련 기술을 연구해온 업계 베테랑 박문수 대표이사가 직접 제품개발에 많은 시간을 참여해 더욱 뛰어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내실 있는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센도리는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먼지 제거용 필터에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급 헤파 필터 적용, CO2 및 초미세먼지 등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센서와 IoT 기술 접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환기장치 라인업을 개발해 대외적으로 기술과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업체 또한 ㈜센도리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지원을 해줌으로써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선도기업 도약

이전부터 호주 등에 공기순환기 주요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몽골·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는 공기순환기 완제품의 샘플을 수출하고 있으나, 추후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수출 국가의 제도, 법규 등에 맞춘 우수 제품 라인업 개발을 통해 국내 뿐만이 아닌 글로벌 공조 관련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인터뷰] 박문수 ㈜센도리 대표이사 “우수한 기술·경쟁력 갖춘 제품 선보일 것”

“기술 위주로 성장한 ㈜센도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공공·민간 시장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수 제품만을 선보이겠습니다”

박문수(56) ㈜센도리 대표이사는 “1995년 창업 이후부터 꾸준히 유럽 등 세계 각지의 공조 박람회에 센도리 제품을 직접 전시 참여해 바이어나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세계 유수의 동종업체들이 출품한 제품들의 기술과 기능을 연구해왔다”며 “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개발해온 결과 기술력만큼은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 두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으나 ㈜센도리는 높은 수준의 제품과 가격 경쟁력까지도 갖추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려면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기술 개발에는 여유를 두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끝없이 공조 관련 제품 개발에만 몰두해온 박 대표이사는 노력을 인정 받아 2020년 12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는 ㈜센도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오는 6월에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쉼부터 전시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갤러리’도 오픈한다”며 “㈜센도리는 앞으로 지역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칠 것이며, 동시에 기업적으로는 세계 최고 제품, 즉 일류 상품을 만들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환히 미소를 지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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